결식아동 건강지킴이로 나서

안산시의회, 도시락업체 급식실태 점검

시민일보

| 2005-01-19 19:16:24

경기도 안산시의회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창일)는 최근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불량도시락 급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학 중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사전에 통지 없이 도시락급식업체 2곳을 ((주)나래푸드, 양지자활후견기관) 방문, 시설 및 운영 현황과 급식되고 있는 도시락이 성장하고 있는 아동에게 적정한 영양을 제공하고 있는지 여부와 급식배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한 급식기관은 시설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2곳 모두 우려와는 달리 대체로 양호한 수준의 도시락이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 활동에서 의원들은 급식업체 종사자들에게 비록 이윤이 적게 남더라도 형편이 어려운 결식아동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인이 만큼 봉사정신을 갖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급식소 1곳(스스로 함께)을 방문, 급식시설점검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결식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주문했다.

/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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