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20일까지 임시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14 04:00:00

“임시회 2차례 파행 구민께 사과··· 향후 與野 협의 통한 의정 노력할 것”
조례안등 11개 상정안건 심의

▲ 송파구의회 제264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진행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가 오는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안건 처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성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두 번의 임시회에서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되지 못한 데 대해 의회 대표인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4회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서울특별시 송파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규약 동의안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또 이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한상욱 의원의 ‘송파구의회는 서울시의 어용단체가 아니다’와 ‘의회 민주주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임시회 둘째날인 13~18일은 상임위원별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의안심사·현장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처리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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