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특위, 특레시 제도마련 박차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9-03-14 04:00:59

▲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최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특례시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장정희 위원장과 박명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진·김영택·강영우·이병숙·송은자·채명기·조미옥·조문경·최인상·문병근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추진부서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상황, 대·내외적 환경 변화, 향후 추진전략과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의회 특별위원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을 논의했다.

2018년 10월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 특례시의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현재는 법제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제도적으로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된 특별위원회는 수원시를 비롯한 창원·고양·용인 등 100만 이상 지자체·의회와 공동대응,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법 개정에 힘을 싣는 한편 향후 특례시에 걸맞은 기능과 권한을 위해서도 토론회·간담회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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