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내 방송 내일부터 실시
양주시, 음악동호회 회원 참여
시민일보
| 2005-01-30 19:43:30
경기도 양주시(시장 임충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식전환을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아침과 저녁 2차례에 걸쳐 청내 방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직원들의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40분과 정상근무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15분간 실시되는 청내 방송은 음악동회 22명의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시는 단순한 행사나 공지사항 안내 등을 지양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보공유와 ‘우리는 하나’라는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에는 밝고 경쾌한 하루를 위해 시낭송과 음악, 민원친절, 변화혁신 등이 주 내용을 이루고 저녁에는 일과에 지친 심신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우수 직원 및 일과시간외 근무자 격려, 자기계발 및 선배공무원들의 경험담을 들려주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당직실에 컴퓨터와 카세트, 음악CD를 비치한 방송실을 마련했다.
혁신분권 관계자는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상호신뢰를 구축하고 개방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실직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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