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포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총력

시민일보

| 2005-02-06 19:33:21

강남소방서와 마포소방서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6일 각각 밝혔다.

먼저 강남소방서(서장 유명수)는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철저한 예방활동과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진화로 소중한 산림자원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남서는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 공휴일을 활용해 주요 등산로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조심을 알리는 팜플렛을 나눠주고,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월동기간 동안 ‘1가정1소화기 갖기’ 운동도 추진 한다.

특히 강남서는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이뤄 산불발생시 조기진화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포소방서(서장 박노태)도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행락객,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초기진압대책을 마련, 실시한다.

이에 따라 마포서는 24시간 유관기관(산림청, 경찰청, 자치구, 군부대 등) 합동 산불대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며, 산불조심 강조기간 내에 관내 4개산(와우산, 노고산, 성산, 매봉산) 일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방파출소별 관내 4개산에 대한 도상훈련 및 산불진화장비 정비를 철저히 해 산불 초기진압 및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