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파워’ 우리가 보여 줄께요
동작구 여성팀장 4인 등용 전진배치로 민원해소
시민일보
| 2005-02-14 19:52:41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그동안 여직원들이 드물었던 자리에 여성팀장들을 대거 등용해 여성파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구 감사당당관에 김영란 감사팀장(39세)과 박희애 주민감사팀장(46세), 재난안전관리과에 김순선 지역협력팀장(50세), 그리고 문화공보과에 최정섭 문화팀장(50세) 등을 전진 배치했다.
이에 따라 김영란 감사팀장은 구청 및 산화기관에 대한 종합감사계획 수립 및 실시와 직원의 직무감찰, 주요사업의 시행착오 예방 및 적정한 업무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의사결정전 일상감사 실시, 주요정책 및 시책관련 사업 검토 등의 업무를, 박희애 주민감사팀장은 각종 민원처리 사항에 대한 콜 백 서비스 실시 및 주민만족도의 조사 및 구정 반영 등 구민 생활 불편 민원 해소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전국 최초 여성 감사팀장이었던 박태숙 전임 팀장(50세)은 최근 구 가정복지과 직무대리로 승진발령 받은 바 있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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