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특수올림픽 세계 동계대회 참가한국선수단 21일 결단식
시민일보
| 2005-02-14 20:38:56
한국특수올림픽위원회는 2005 특수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 결단식을 오는 21일 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위원회에 따르면 전 세계 정신지체인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인 특수올림픽 세계대회는 동·하계로 나뉘어 각각 4년 마다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80개국에서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수 올림픽 경기대회는 정규올림픽이나 패럴림픽과는 달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순위를 가리는 엘리트 스포츠 대회가 아닌 만 8세 이상의 정신지체인이면 누구나 일정기간의 훈련을 받고 참가해 함께 즐기면서 닦아 온 기량을 겨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알파인스키, 피겨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등 3종목에 19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29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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