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이신원씨 2월의 관세인 선정

시민일보

| 2005-02-22 19:46:32

관세청은 22일 중국산 건고추를 밀수해 조성한 은닉재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데 기여한 서울세관 외환조사 1과 7급 이신원(38·사진)씨를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밀수범 최모씨가 중국산 건고추 615톤(시가 102억원 상당)을 밀수해 번 돈으로 부인과 장모 명의의 61평 아파트와 에쿠스 승용차를 사들여 숨겨놓은 것을 계좌추척을 통해 찾아내 국고로 몰수, 보전등기를 했다.

한편 심사업무 분야에는 15만건에 달하는 외환거래 자료를 약 5개월 동안 분석해 22억원의 관세를 추징한 인천세관 심사관실 7급 차상두(40)씨가 유공직원으로 선정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