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 후견인제’ 행정노하우 익힌다

남양주시, 내달부터 운영

시민일보

| 2005-02-22 19:48:06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광길)는 신규 직원들이 공직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업무처리에 자신감을 갖도록 내달부터 ‘신규직원 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근속기간 10년 이상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후견인 희망자를 접수받아 신규직원 임용시부터 6개월간 신규직원의 후견인을 지정, 실시한다.

후견인제 운영은 남양주공무원직장협의회 주관 하에 인사부서에서 후견인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공직협에서 맡아 추진하게 된다.

신규직원이 직접 자기 후견인을 선정, 실시하게 되는데 온라인을 통해 신규직원은 행정노하우 및 업무처리 방법을 전수받고 후견인은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나 관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선·후배간의 자연스러운 파트너십 형성이 이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후견인제도가 잘 운영돼 신규직원들이 신속하게 업무를 배워 자신감 있는 업무처리와 활기찬 공직생활로 조직의 발전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김동환 기자 dh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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