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정부패 근절 ‘온힘’
은평구 클린 공무원수첩 전 직원에 배부
시민일보
| 2005-02-24 19:45:19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를 ‘부정부패 척결의 해’로 정하고, 반부패 직원 정신교육, 클린 공무원 수첩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부패근절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 500을 대상으로 ‘반부패 직원 정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패근절 실천의지를 천명하는 구청장 훈시, 공무원행동강령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집합교육(공무원행동강령 교육), 부패근절을 위한 특별초청 강연, 청렴결의 서약서 작성 및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감사교육원에서 공직자 부패 근절을 위해 부패 개연성이 있는 부성의 과장 및 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은평구 청렴도 향상추진기획단’ 위원 및 실무반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울러 구는 공무원들이 지켜야할 행동지침을 수시로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포켓용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클린 공무원 수첩’(사진)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클린공무원 수첩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공무원의 의무 및 금지사항 ▲부조리신고센터 운영 ▲클린신고센터 운영 ▲공직자 위 신고방 운영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2005년도 부패방지 업무 추진 일정 등도 상세히 실어 신규 전입 직원교육 시에도 저극 활용할 계획이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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