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만족 친절행정 서비스 ‘앞장’

용산구 보광동 ‘친절팩스제’실시로 민원인에 편의 제공

시민일보

| 2005-02-27 18:58:06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한 동에서 주민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27일 구에 따르면 관내 보광동(동장 김재룡)은 동 기능 전환 이후 동 행정 능률 향상은 물론 민원인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 ask force), 친절 팩스 등의 친절행정 민원제도를 실시한다.

보광동에서 실시하는 태스크포스는 기존 배치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동사무소 행정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동장(리더)-주무주사, 운영총괄담당-업무별 담당의 조직을 통해 기존의 단순·정형화된 행정서비스에서 벗어나 주민을 위한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개별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또 직원간의 의사소통 과정을 최소화해 의사결정의 신속성 및 업무별 담당자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업무처리를 위한 운영계획 및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업무별 실적평가를 통한 목표관리를 통해 업무처리 재평가 및 개선조치를 하게 된다.


또한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팩스 민원 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신청에서 교부까지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친절팩스 제도’를 시행한다.

친절팩스 제도는 신청단계에서 민원인이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던 것을 전화를 통해 신청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방문횟수가 1회로, 처리단계에서 처리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감축했으며, 서류 도착 알리미를 통해 민원인에게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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