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수요 스터디' 운영
안성시 직원들에 마을가꾸기·지역관광등 교육
시민일보
| 2005-03-08 20:03:30
경기도 안성시(시장 이동희)는 각 부서별로 농촌개발이나 농촌관광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과 평소 농춘문제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촌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요 스터디를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자율적으로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실시되는 수요 스터디를 통해 마을가꾸기, 지역관광, 그린투어리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거쳐 지역개발 전문 인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전문 컨설팅 업체에 위탁해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 마을 자원 찾기와 우리 마을 계획에 대한 실습과 분임토의가 이뤄지며 선진마을을 선정, 견학하고 토론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수요 스터디는 오는 16일 개강해 4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씩 6주간 운영되며, 최종 교육 기간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안성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워크숍도 4월26과 27일 양일간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성의 자연환경과 자원문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친환경 안성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을 배양하고, 친환경적 개발의 원리와 농장 만들기, 마을계획, 지역개발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적 안성 개발 방식에 대한 원리와 적용을 익혀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토론 문화의 이해와 토론 기술에 관한 이론 습득, 생산적인 토론과 회의기법을 위한 토론기법 특별강좌도 실시될 예정이다.
/안성=박기표 기자 pk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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