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다단게 면접거쳐 채용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인성·직무능력 단계별 심층검사
시민일보
| 2005-03-09 20:23:19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2005년도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신규채용시험 시행계획을 9일 발
표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올해 신규채용 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면접시험 전에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별도로 실시하는 다단계 심층 전문면접시험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올해부터 신규채용시 적용할 다단계 심층면접방식은 기존의 인성·적성검사만 하던 1단계 면접방식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2단계 및 3단계 대면 면접방식을 강화한 것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소방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인재채용시스템이다.
올해 지방소방서 신규채용인원은 214명으로, 2004년도 최종합격인원인 116명보다 85%의 인원을 늘려 채용키로 했다.
채용분야는 소방분야의 공개경쟁채용 110명과 전산, 가스, 화학, 폭발 등 5개 분야의 자격제한 특별채용 104명이다.
응시가능연령은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우 만 21세~30세이며, 특별채용 시험은 만 20세~30세이다.
다만, 군필자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에 해당하는 만큼 1년~3년까지 응시가능 연령이 연장된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부터 제4차 면접시험까지 4단계로 이뤄지며, 각 단계별 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오는 4월10일에는 제1차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형팀(2106-36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지영 기자 sj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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