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대책강구

시민일보

| 2005-03-24 18:22:35

마포소방서(서장 박노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 산불예방 및 초기진압대책을 강구했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이를 위해 24시간 유관기관(산림청, 경찰청, 자치구, 군부대 등) 합동 산불대비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며, 산불조심 강조기간내에 관내 4개산(와우산, 노고산, 성산, 매봉산) 일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파출소별 관내 4개산에 대한 도상훈련 및 산불진화장비 정비를 철저히 해 산불 초기진압 및 출동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취사·야영·흡연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근접한 100m안 지역의 논·밭두렁이나 폐기물 소각은 반드시 허가를 받은 후 마을 공동으로 실시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던지지 말 것 등을 구민 및 등산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한편 마포소방서는 산불 발견시 119 또는 마포소방서 상황실(716-060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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