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日 ‘독도의날’ 妄動 규탄 결의문 채택
오늘 본회의서
시민일보
| 2005-03-27 20:28:37
동작구의회(의장 강희일)가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 및 침탈야욕에 대한 규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구의회는 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 발의로 ‘일본의 독도관련망언및침탈야욕규탄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대사가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독도가 법적·역사적으로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해 구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고 있으며, 또 얼마 전 일본의 시마네현의회에서 독도에 대해 자의적으로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켜 독도 영유권을 억지 주장하는 등 심히 우려할 만한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또 구의회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처할 것을 촉구하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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