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서울본부 정기대의원대회 열려

여성부본부장에 김남순 후보 당선

시민일보

| 2005-03-27 20:31:36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노명우)는 최근 중구구민회관에서 ‘200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27일 서울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재적 대의원 116명 중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부본부장 보궐선거 ▲2004년 사업평가 ▲결산보고 및 회계감사 결과 보고 ▲2005년 사업계획 ▲예산심의 등의 안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여성부본부장으로는 단독 출마한 김남순 후보는 69명의 대의원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며 김남순 당선자는 “구속돼 있는 동지들과 먼저간 동지들의 활동이 헛되지 않도록 발로 뛰는 부본부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본부는 2004년 사업평가 원안통과에 이어 조직복원과 강화,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복지향상,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에 맞서 투쟁하는 등의 2005년 한 해 동안의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서울본부는 올해 사업계획 중 단체교섭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 기능직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의견에 대해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후 사업을 운영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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