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적응과 문제해결능력 배양을 위해 행정서비스헌장제, 부패방지, 혁신의 일환으로 민간기업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고위·중견관리자 1박2일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6일부터 오는 5월4일까지 총 6회, 8차(31명/1차)에 걸쳐 고위·중견관리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변화혁신’ 교육이다.

이는 전년도 행정서비스헌장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1200명 중 420명(35%)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요구, 구는 이를 수렴해 6일~7일 1박2일간 2개차수, 62명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고객만족을 위한 구청의 변화·혁신방향 인식, GE사의 사례를 통한 변화의 이해, 문제해결 방법습득, 실습을 통한 해결능력 배양, 분임별 주제와 산출결과 발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팀 빌딩, 리츠칼튼의 리츠 포즈, 삼성과 LG 텔레콤의 고객유형파악과 응대기법 등 민간기업의 서비스 행동기법 등이다.

또한 행정서비스헌장제 이해와 고객만족도 제고방안, 공직자의 정체성 확립과 반부패 강연, 공직자의 사명선언문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능률협회컨설팅의 혁신역량 진단결과에 대한 구의 혁신방향을 정립하는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교육운영은 수동적인 강의형식을 벗어나 능률협회컨설팅 소속 수석연구원 4명의 강의 후 문제제기, 토론, 실습,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31명으로 구성된 강의실에서 5개 분임이 서로 다른 주제를 선택해 해결과정, 분임원 협동심, 산출결과 등을 종합평가 하게 된다.

노재동 구청장은 “이번 고위·중견관리자 1박2일 합숙교육은 우리 구청의 혁신의식 함양과 방향설정, 공직자 부패근절 방안강구,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서비스헌장제 추진방향 등 교육내용을 유기적으로 통합·구성해 1석3조의 효과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300권의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향후 구청만이 갖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학습사례로 이용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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