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임자 전원 복직을"

전공노 서울본부 오늘 공정한 소청심사 촉구 기자회견

시민일보

| 2005-04-07 20:18:2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노명우)는 8일 오후 2시 시청광장에서 서울시의 공정한 소청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울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서울시장은 공무원노조 탄압과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헌신했던 공무원에게 대량징계를 자행한 것에 대해 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2만 조합원과 역사 앞에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하며 이 시장의 부당한 징계 압력 행사에 항의할 예정이다.

또 본부는 “서울시 소청심사위원회는 형평에 맞는 공정한 심사로 징계자 전원에 대한 원직복직을 심의 의결할 것을 요구한다”며 “불공정한 심사결과가 나올 경우 14만 조합원과 끝까지 결사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울산 동구, 북구청의 경우 징계자체를 하지 않았고 또한 지난 3월28일 경남도청 소청심사위원회는 행위에 비해 너무 과도한 징계처분이었음을 인정하며 57명 징계자 전원이 경감되고 18명의 공직배제 징계자 등 1명을 제외하고 17명의 신분이 회복되는 결정을 내렸다”며 “서울시의 징계처분은 명백히 부당한 징계처분”이라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w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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