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수서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최근 송파구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 경찰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지역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한 18명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홍보영상물 상영, 업무보고, 주민과의 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서천호 서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제기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대책에 대해 서 서장은 “경·검의 수사권 균형을 통해 인권보호는 물론 책임경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