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눈높이 맞춰 혁신교육
계층별 ‘혁신리더과정’·현장중심 ‘액션러닝’등 실시
시민일보
| 2005-05-17 20:52:12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이 주입·획일식 교육에서 부처별 맞춤·현장 위주의 ‘혁신교육’으로 바뀌고 있다.
1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교육원은 올해부터 정부혁신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혁신선도자과정(국장급), 혁신촉진자과정(과장급), 혁신실행자과정(담당급) 등 계층별로 차별화된 ‘혁신리더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혁신과정의 경우 부처별 수요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2박3일로 부처 요구에 따라 1박2일 과정, 일일과정, 야간과정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육원은 지난달부터 중앙부처 국장급을 대상으로 문제해결형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 인재양성 3팀 박순종 과장은 “액션러닝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오는 2006년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앞두고 금년 하반기부터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을 비롯, ‘부처단위 혁신교육과정’, ‘역량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