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비문 왜곡해석 논한다
서울시의회, 내일 포럼 개최… 아리수 명칭등 토론
시민일보
| 2005-05-23 21:46:09
서울시의회(의장 임동규)는 25일 오후 2시 의회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개토대왕비문 역사왜곡 포럼’을 개최한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성구(한나라당·은평3선거구) 의원이 서울시 상수도본부가 서울의 수돗물을 ‘아리수’로 브랜드화 함에 있어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된 사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공론화하고 한강의 옛이름이라는 ‘아리수’에 대한 역사왜곡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광개토대왕비문 왜곡 해석과 관련 일본에서 주장하는 ‘삼한정벌론’과 ‘임나일본부설’도 함께 토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도상 역사학 박사가 ‘삼한정벌론’, 정윤훈 국어고전문화원학술위원장이 ‘아리수-한강인가’, 염범식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연구위원 ‘한강 아리수로 볼 것인가’, 오재성 우리민족사연구회대표가 ‘사서로 본 백제수도 한성과 한강’ 등의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강동민 한국민족문화연구원이사장, 김정권 한민족정통사상사연구소장, 마만주 한국계보학회장, 윤부용 전 성균관여성유도회부회장, 이일봉 사단법인 한배달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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