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재창 강남구의회 의장)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05년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원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4일 협의회에 따르면 서울시 구의회 전 의원 및 사무직 직원 등 총 12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대회는 각 자치구의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불합리한 지방 자치법 개정 촉구, 단결과 화합을 통한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21세기 힘찬 도약을 위해 일하는 의원 상 정립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창조팀(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단합팀(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도전팀(동대문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관악구), 화합팀(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미래팀(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권역별로 5개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입장식, 개회선언, 대회사 등 1부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부 단합의 장에서는 몸풀기체조, 구기종목(축구·배구), 릴레이,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으로 구성원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게 된다.

이어 3부 어울림의 장에서는 오프닝 댄스, 구별장기자랑, 대동제, 우리는 하나 등을 통해 축제적인 분위기 연출과 개인의 끼와 장기를 펼쳐 그동안의 피로를 씻고 이후 폐회식을 끝으로 이날 체육대회를 마무리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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