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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달부터 주5일 근무제 본격 실시
시민일보
| 2005-05-31 21:06:08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7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근무환경에 대비, 업무효율성 향상 및 직원능력 계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7월1일부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흡연, 잡담, 티타임, 전화통화 등을 자제 또는 아예 금지하는 집중근무제가 강화되는 한편 불필요한 회의는 없애고 업무보고시 전자결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거나 문서 1매로 제한하는 등 회의와 업무보고방식을 간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시간의 축소로 인한 업무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시행초기 주민혼란 및 불편을 최소화 하는 한편 늘어난 여가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구는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으로 구정 소식지 및 구 홈페이지, 안내문, 플래카드 등을 활용, 주5일 근무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민원증명 발급은 인터넷 및 무인민원 증명 발급기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한편 무인민원 증명발급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설 어학원 수강시 수강료와 문화생활비도 일부 지원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구는 직원들의 생산적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1인 1동호회 가입으로 직원 화합 도모 및 취미 생활 활성화하고 동호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자결재시스템에 ‘동호회 전용방’을 개설할 계획뿐만 아니라 컴퓨터, 요리, 등 다양한 교육 강좌도 매주 토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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