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몸에 익혀 맑은 공직사회 조성

성동구, 결의문 서약등 명함뒤에 인쇄해 생활화 주력

시민일보

| 2005-06-09 21:35:18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2005년도 반부패 종합대책을 수립,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이미지표어를 공모해 최우수작으로 토목과 권현대씨가 제출한 ‘바른소리 바른행동, 맑은사회 공직사회’를 선정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청렴이미지의 대표적 브랜드로 해 직원 전화기에 스티커로 부착 홍보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나의 청렴다짐’이란 결의문 서약으로 전 직원이 청렴을 다짐하고, 명함 뒷면에 결의문을 인쇄해 평상시에도 청렴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화 생활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이번 한달 동안 직원들이 부패를 극복한 체험수기를 공모, 반부패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반부패정신이 사회 각 분야에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평가에서 ‘청렴도 우수구’로 선정돼 시로부터 인센티브 예산을 받은 바 있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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