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16일부터 19일간 제12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구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200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심사,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첫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구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며 17일은 면목 1, 3, 6, 7, 상봉2동, 20일은 중화1, 3동, 묵1, 2동, 망우1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행정관리국을 시작으로 각 국·과별로 주요 업무현황 보고와 질의·답변, 현장 확인 등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4일과 27일은 구정 전반에 대해 구정질문을 벌인다.

특히 의회는 이번 구정질문을 앞두고 종전의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에서 일문일답 방식을 추가해 좀 더 깊이 있고 현장감 있는 질문과 답변이 되도록 지난 제주도 전체 세미나에서 논의했던 회의규칙 개정안을 이번 제1차 본회의에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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