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국제라이온스협회와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기부 진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18 00:00:32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25지역의 유병관 부총재가 난청인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 선천적인 청각손상으로 생활상 듣는 데 어려움을 겪던 차 모 할머니에게 보청기를 선물한 것이다.

역촌동 주민센터(동장 이기훈)를 통해 노인의 손실된 청력 상태와 기존 보청기를 분실한 사정 등을 전해 들은 유부회장은 선뜻 고성능 보청기를 지원하고자 보청기 전문가와 함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노인에게 소중한 ‘소리’를 선물했다.

이날 방문한 유병관 국제라이온스협회 부회장은 “난청을 적절한 처치 없이 방치할 경우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보청기 착용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유병관 부총재님을 비롯해 라이온스 협회가 명절이나 때마다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청기 등 복지 용구는 제도적으로 지원되는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지원에서도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늘 필요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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