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무원-在안산외국인 자매결연

챔프카대회 홍보등 앞장

시민일보

| 2005-06-19 19:19:42

경기도 안산 지역 외국인 후견(자매결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재안산 외국인과 안산시 공무원간의 자매결연식이 최근 안산시 단원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개최됐다.

19일 안산시(권한대행 권두현)에 따르면 외국인 후견사업은 시 공무원들에게는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맞는 공무원의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지역외국인들에게는 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에 동화될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

지역외국인 18명과 공무원 62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권두현 시장권한대행은 “우리 안산시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고 밝히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챔프카 대회에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외국인 대표인 타이완의 조미옥씨와 공무원 대표인 기획예산과 이오숙씨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공무원과 외국인간 유익하고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이 사업이 상호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간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시정홍보 및 생활(문화행사)정보 제공 ▲스포츠 경기 및 취미회 행사 전통 문화체험 참여 ▲자원봉사 유도로 챔프카대회, 성호 문화제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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