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세무공무원 오늘 자정결의대회

반부패 정신교육실시, 비리신고센터도 설치

시민일보

| 2005-07-07 20:02:58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세무1·2과는 8일 오후 6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포구 세무공무원 반부패 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갖는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원대표의 반부패 결의문 선서와 기획재정국장의 반부패 정신교육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직원대표의 결의문 선서는 ▲부패를 유발할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업무와 관련해 향응을 제공받거나 금품을 절대 수수하지 않으며 ▲납세자권리헌장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서비스와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결의를 다진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국장이 강사로 나와 진행되는 반부패 정신교육은 현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청 세무공무원은 신뢰받는 투명한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한발 앞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직자 비리신고센터를 설치, 공무원의 금품요구 또는 부당한 업무처리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신고전화 330-2941~3, 홈페이지 www.mapo.seoul.kr)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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