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처리 ‘장소막론’ 시대
군포시, 재택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
시민일보
| 2005-07-10 19:40:35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모든 직원이 사무실이 아닌 가정이나 출장지에서도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재택 전자결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재택 전자결재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 등 이동 통신망을 활용한 업무처리 기반의 구축으로 자택이나 출장지에서도 결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관장이나 담당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했던 결재지연 등 행정업무의 공백이 해소되고, 퇴근 후에나 가정에서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나순실 전산팀장은 “재택 전자결재가 정착되면 업무처리의 신속성 확보는 물론 근무시간의 유연성 제공을 통해 일의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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