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정운영방안 모색

종로구, 구청간부 합동세미나서 예산편성등 논의

시민일보

| 2005-07-14 20:44:32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최근 경기도 양평 소재 양평리조트에서 ‘구 건전재정운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구의회 의원, 구청 간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구의원·구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를 마무리 하면서 구간부와 구의원이 함께 구의 바람직한 재정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구 살림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 앞서 신승택 기획예산과장의 구 재정의 문제 및 특수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구간부와 구의회의원의 ‘바람직한 재정운영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밖에 올해 구의 재정전망, 경직성경비의 분석, 그리고 향후 예산편성 방향 등 당면한 제정대책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청과 구의회가 함께 구 살림을 고민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야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세미나가 향후 중기투자재정계획과 주민참여형예산편성 설문방향 등 앞으로의 투자방향과 주민의견을 수렴한 참여형 예산편성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구는 2004년도 이래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의원 구간부 합동세미나가 지방자치의 토론문화를 통한 합리적인 재정대책을 마련하는데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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