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소방서(서장 문성준)는 내달 12일과 19일 ‘2005년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방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2일 오후 2시에는 그린파크 수영장, 19일 오후 2시에는 드림랜드 수영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수영장에 모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소방차 5대와 소방관 20여명을 투입해 소화기 사용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에 수영장에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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