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행정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혁신 포털사이트를 자체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7일 구에 따르면 행정혁신 포털사이트는 분산돼 있는 행정업무 콘텐츠를 하나의 웹 화면에 통합, 각종 시스템을 단일 창구화 한 것.

이에 따라 인사이동·출장·휴가 등 담당자 부재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업무처리 절차를 체계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직원 개개인 담당업무에 대한 구정매뉴얼시스템과, 직원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습득한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지식공유 시스템이 구축돼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는 포털사이트에 휴양소, 상조회, 공무원대부, 임대주택, 보육시설 등 복지마당사이트와 동아리소식 등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구청장에게 바란다, 사이버민원실, 클릭!견문 24시, 제안제도 등 분산돼 있는 사이버민원 창구를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반적인 업무매뉴얼 시스템과 개인의 업무처리 노하우를 관리할 수 있는 지식공유시스템 개발을 통해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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