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X파일 신속한 처리 아쉽다
시민일보
| 2005-08-11 19:00:21
국가정보원 요원의 사기 저하를 걱정하면서
최근 삼복더위 속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 안기부 X파일!
국민의 알권리와 몇사람의 인권 그것도 지나간 일들을 가지고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최고기관의 근간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 같아 국가안위를 걱정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려움과 오싹함을 느끼게 된다
국가가 망하기전까지는 세상에 공개되어서는 안될 일들이! 그것도 전세계가 주시하는 가운데 국가기밀이 담긴 내용을 공개하려 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가정보관의 부서 해체론까지 거론되는 등 현실을 보면서 앞으로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이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과 부끄러움 마저 갖게 된다
불행한 역사를 안고 살아온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도 오늘의 사태에 즈음하여 국가의 기밀을 누설한자는 강력히 처벌하고 담당 조사기관에서 조용한 가운데 신속한 처리를 함으로써 튼튼한 국가 안보속에서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음지에서 묵묵히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시는 국가정보원 요원이 사기 잃지 말고 좀 더 성숙해진 국가관으로 굳게 뭉쳐 국가안보에 매진하여 나아가 평온하고 힘찬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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