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경찰 호신술’ 훈련 실시
양주경찰서, 가상 범죄현장 만들어 진행
시민일보
| 2005-08-17 20:49:58
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윤재국)는 17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현장대응능력 제고와 엄정한 공권력 확립을 위한 ‘신 경찰호신·체포술’ 훈련을 실시했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신 경찰호신·체포술은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관서 무도사범과 외근 경찰관의 평가를 수렴해 모든 경찰관이 단기간 내 숙달해 날로 흉폭 해져 가는 범죄현장에서 유용하게 실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것으로 기본호신술, 호신체포술, 응용호신술, 경찰장구 활용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 교육과 함께 한재호 경사(합기도 공인3단)와 공선영 순경, 송종화 순경이 가상의 범죄현장을 만들어 상황진압과 대처법의 시범설명이 이뤄졌다.
이날 윤재국 서장은 훈련장을 찾아 “최근 들어 범죄성향이 날로 흉폭해짐에 따라 현장에서 시민의 신변안전은 경찰의 최우선 과제이며 경찰관 스스로의 호신 또한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경찰무도의 목적이 있음을 명심하고 이번 교육내용을 최단 시일 내 숙달토록 해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과 동시에 엄정한 공권력을 확립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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