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은 변혁의 주체!

관악구, 여성정책 세미나 열려

시민일보

| 2005-08-22 20:39:13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구 여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세미나를 최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민회관에서 ‘여성의 힘, 변혁의 주체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구정업무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여성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여성의 지위에 큰 변화가 있었으나 실질적 개선이 이뤄졌는가에 대해서는 대다수 여성 전문가들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정책은 여성 중심의 전환 정책으로 진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런 의미에서 구의 여성정책 세미나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해다.

이날 세미나는 1, 2부로 나눠 황인자 서울시 제1정책보좌관 발표로 시작된 ‘여성의 힘, 변혁의 주체가 된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의 ‘21세기 새로운 리더십, 젠더 파트너십’을 주제로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희철 구청장은 “세계적 흐름은 이미 여성정책 중심으로 바뀐지 오래되었다”며 “관악구 또한 이런 흐름과 조류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오히려 선도적인 구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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