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방안전교실 열려

도봉소방서, 응급처치 소화기 체험

시민일보

| 2005-08-23 18:56:06

서울 도봉소방서(서장 문성준)가 최근 그린파크와 드림랜드 수영장에서 ‘2005년 하계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체험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예방과 안전수칙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교육은 수영장에 운집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소방방재활동사진전, 119구조대원의 수난구조시범, 응급처치 체험, 소화기 체험, 소방굴절차 탑승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평소에 사용해 볼 수 없었던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실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굴절소방차를 타보고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됐다.

김동봉 안전교육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커서 어른이 돼서도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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