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직자 소식지 ‘한울타리’ 인기

알찬 시정홍보로 정보교환지로 자리매김

시민일보

| 2005-08-24 18:57:49

경기도 김포시 공직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록된 ‘한울타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울타리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문학에 관심 있는 공무원 23명으로 구성된 한울타리회에서 연4회 발간되는 소식지로 이번에 통권 30호를 발간했다.

매호 1000부를 발간해 시 산하 공직자들은 물론 출향인사, 전직공무원 등에 배부돼 정보의 홍수시대에 공무원들이 만드는 알찬소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매호 100여 페이지 분량의 이 책자에는 김포시 산하 공직자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정보소식을 알려주고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 시정의 홍보백서와 우수시책 소개 등 직원간의 인화를 연결하는 형태의 자료집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혁신과 관련된 사항이 이슈화 되면서 한울타리가 혁신을 통한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를 일신하는데 교량역할을 충분히 감내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혁신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에게 배부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한울타리가 공직자들의 정보교환소식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업무시간외에 별도로 편집회의부터 우편발송에 이르기까지 23명의 회원모두가 똘똘 뭉쳐 이뤄낸 결실.

이들은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발간해 기록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시정 백서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울타리회장 임종광 혁신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출판물이 더 늘었다는 통계에서 나타나듯 직원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창구개념의 한울타리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도록 디자인과 편집에 신경을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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