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결식아동 가정 방문
시민일보
| 2005-08-25 20:25:39
경기도 의정부시의회(의장 이창모)는 최근 여름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된 관내 결식아동 등 소년소녀가장 및 극빈세대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금년초 새해 업무보고시 특수시책으로 채택된 이번 행사에는 이창모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4명이 4개조로 나눠 해당 가정을 손수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문대상은 지난 7월말 각 동장의 추천을 통해 아무도 돌보는 사람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및 극빈세대인 소외계층 위주로 선정된 가정들이다.
이 의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무관심과 외면 속에 정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수도 없이 많으나 우리가 조그만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다면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윤한모 기자 han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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