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형 경장 1계급 특진
인천지방경찰청, 축하간담회 가져
시민일보
| 2005-08-29 18:42:01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광현)은 29일 대규모로 ‘건설기술경력증’을 위조해 주고 그 댓가로 1억9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브로커와 의뢰인 등 69명을 일망타진한 수사과 박기형 경장을 경사로 1계급 특진시키고 동료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
박광현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검거로 무자격자들이 허위 경력증을 근거로 주요 현장에 취업해 부실한 공사 감독을 자행하던 것을 적발함으로써 부실 공사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는 수사팀별 조직적 활동과 부단한 노력으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형사로서의 끈기를 갖고 이를 검토·분석하는 등 팀원 모두의 정성과 노력이 함께 모아진 결과”라며 치하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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