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발표회’ 어제 열려
구로구 ‘주차불만 ZERO - 080 서비스’ 등 선봬
시민일보
| 2005-08-29 18:42:39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9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공무원들이 행정의 서비스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는 ‘혁신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고객과 성과 중심의 지방행정, 혁신이 그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발표에선 구에 가장 우수한 시책이며 아이디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교통지도반의 ‘주차불만 ZERO-080 서비스’와 보건소의 ‘방역소독방법 개선’, 사회복지과의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등 6개의 사례가 발표돼 전 직원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행정 서비스의 질과 품질향상으로 주민만족의 품격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과제를 제출하도록 하고 부서별 팀별로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각 팀별로 1건씩 총 131개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돼 행정에 접목해 시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혁신시스템이 관료의 구태함을 벗게 하고 변화를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구정 이미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혁신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는 창출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 접목함에 있어 주민의 자문을 구하는 등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혁신협의회를 발족하고 이날 오후 3시 기획상황실에서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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