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우수사례대회 성료

이천시, 벤치마킹 보고회 병행 실시

시민일보

| 2005-08-31 20:13:53

경기도 이천시(시장 유승우)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승우 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혁신특강과 사례발표, 그리고 벤치마킹 보고회를 병행 실시했다.

이번 사례발표에서는 업무의 중요성, 장애극복을 위한 노력, 전국적인 파급효과 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한 갈등 사례)’을 발표한 산업복지국 자원관리과 이상목 과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한 심포니 학습도시 건설’을 발표한 평생학습과 송계수 평생학습사와 ‘문화수혜자 중심의 공연행사 설봉산 별빛축제’를 발표한 문화공보담당관실 이희종 주사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정동 주사 후 부작용 발생 환자의 치료비 보상 요구 관련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갈등관리를 위한 노력’을 발표한 증포동 심관보 사무장과 ‘정책개발대학 운영사례’를 발표한 자치행정과 이현숙 인사담당, ‘전염병 매개곤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과학적 방역소독 실시사례’를 발표한 보건소 위생관리과 박태구 주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혁신실무협의회 위원들의 벤치마킹 보고회는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단지를 통해 본 이천시 혁신모델 점검(주택과 허림)’, ‘도심속 휴식공간 확보를 위한 하천변 푸른 숲 조성(보건소 유병환)’, ‘이천시 브랜드력 제고방안(정보문화사업소 이태호)’, ‘민원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지적과 김명기)’, ‘혐오시설 의식전환 환경테마공원 조성(환경보호과 김상환)’의 우수 혁신현장 벤치마킹 결과를 발표해 많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승우 시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습관만이 우리 이천시의 경쟁력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대회가 자주 개최되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발굴한 혁신사례와 벤치마킹 우수사례 등 시정 접목이 가능한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 보급해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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