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개인 라커 공개 화제 급부상... "홈런만 치는 남자의 공간에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3-20 01:00:00
라커 상단에는 'JUNG HO KANG'이라는 강정호의 영문명과 등번호 16번이 적혀 있었고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강정호는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모습, 야구공 등 다양한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정확성은 떨어져도 최대 강점인 장타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거포 가뭄에 시달렸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화력 가동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강정호의 인스타그램에 "거참, 홈런만 치는 사람!!!"이라는 위트있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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