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쿨링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한다
선큰광장(2,500㎡)에 미세안개 분수 설치로 미세먼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야외활동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3-20 01:00:00
[부산=최성일 기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송상현광장을 여름철에는 시원한 야외활동공간으로,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세안개분수와 대형파라솔 등을 설치하여 6월 초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쿨링 미세먼지 프리존』은 미세안개가 분사되어 공기 중의 열과 미세먼지를 흡착하여 폭염 시에는 주변 온도를 약 3〜5°C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에어커튼 효과로 미세먼지를 줄여 줌으로써 옷은 젖지 않으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며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구역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폭염과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쿨링 미세먼지 프리존’을 부산시민공원 등으로 확대 운영하여 공원을 도심에서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활동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