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이학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지방행정혁신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학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혁신이란 무엇인가’로 말문을 열었으며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 혁신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총무과의 ‘아름답고 늘푸른마을 만들기 운동’이 영예의 최우수를 수상했다. 그동안 구의 역점시책으로 추진되며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전개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되살아나는 등 구민이 주체가 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살고 싶고 정주하고 싶은 서구 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또한 우수를 차지한 재무과는 혁신적인 보안등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절감효과와 주민신뢰도를 높여왔으며 ‘민·관협력 사업에 의한 보안등 관리시스템 개선’을 우수사례로 발표 했다.

그 외 발표된 혁신우수사례는 ▲사랑의 PC 무상수리 ▲지방세 체납액 징수 기동반 운영 ▲장애인 전기요금 할인신청 ▲축산농가에 대한 환경서포터즈 운영 ▲연꽃 관광농원단지 조성사업 ▲현장민원-도로, 하수처리 ▲중소기업 종합민원상담의 날 운영 ▲‘느리게 가더라도 우리손으로’ 주민이 만든 푸른샘 어린이 도서관운영 등 다양한 혁신사례들이 발표 됐다.

/구봉회 기자 kb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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