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고객서비스 교육 실시
화성시 환경미화원등 1200여명 대상
시민일보
| 2005-09-07 18:50:34
경기도 화성시(시장 최영근)는 환경미화원부터 시장까지 1200명 전 직원에 대해 지난 6일부터 3일간 시청 대강당 등 3개 장소에서 6차에 걸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친절교육에서 최영근 시장은 “공직자의 마음이 바뀌고 민원현장에서 친절서비스를 실천 할 수 있는 첫 걸음은 교육밖에 없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고객으로 모시는 마음자세를 가지면 친절은 자연히 생활화 된다”고 강조했다.
친절교육을 실시한 목적에 대해 조성행 총무국장은 “급격한 개발이 밀려들면서 화성시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로 매일 피곤에 지쳐있지만, 시민들이 바라는 공무원상은 무엇보다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이고 나머지는 모두 친절이다”며 “친절한 마음자세가 본인은 물론 남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친절로서 사람을 대하면 양쪽모두가 화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정적인 이미지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입식 교육보다 직접 참여하여 실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주는 대화표현에 대하여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화성시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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