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군수 임창선)은 능동적인 자세로 군민에게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무원을 양성하고자 ‘2005년도 하반기 공무원 해외배낭여행 계획’을 발표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실시하게 될 이번 연수는 재직기간 3년이 경과한 여주군 산하 공무원이면 누구나 대상이 되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국외여행 미 실시자 중 장기근속자, 배낭연수 미 실시자, 국외연수 경과기간이 오래된 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12명 내외로 유럽, 대양주, 동남아 등지를 대상으로 여행지별로 팀구성 후 팀별로 자율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되며 연수기간은 10일 이내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호주·뉴질랜드 5명, 유럽 19명 등 총 24명이 배낭여행을 다녀와 현지에서 보고 익힌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민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박근출 기자 pkc@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