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양천운동’ 13일 전개

시민일보

| 2005-09-08 19:46:25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3일부터 ‘클린양천운동’을 전개한다.
클린양천운동은 명절, 연말연시 등 부조리개연성이 높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 구청·보건소 및 동사무소 1200명 전 직원이 참여해 부패척결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알리는 것.

이에 따라 구 직원들은 ‘맑고 깨끗한 양천, 구민과 함께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클린리본 및 어깨띠를 착용하고 근무에 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부패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일반시민도 부패척결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 청렴한 사회분위기를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무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클린양천 사이버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클린양천 사이버 교육은 직원들이 업무를 위해 이용하는 전자문서시스템 게시판과 구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용해 실시한다.

앞으로 구는 구민 홍보노력을 강화해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더욱 강도 높게 반부패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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