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구청의 집무실이 아니라 구민들의 곁에서, 구민들과 동료여러분의 친구가 돼 함께 일하고 땀 흘려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취임식을 가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박경선(사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보다는 시가 수립한 정책을 집행하는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가 추구하는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의 목표 아래 경제를 살리는 일, 문화를 발전시키는 일, 환경을 지키는 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 행정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에 매진하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각종 정책 과제들을 실행하는데 원미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구민들과 함께 찾아보고 실질적인 역할을 재정립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구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청과 동사무소의 역할도 원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 발전시켜야 할 것은 더욱 발전시키고 바꿔야 할 것은 과감히 바꿔 속이 꽉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앞으로 전 직원들과 더불어 희망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는 한편 재임기간 동안 직원들을 위해, 원미구민들을 위해 그리고 부천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신재호 기자 s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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