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회만이 살길이다!

영등포구·서초구, 우수사례대회 열려

시민일보

| 2005-09-21 19:07:58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구간부 및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영등포구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그동안 구정 혁신을 통한 성과 중심의 행정 구현과 활력 넘치는 자치구 건설을 위해 부서 각 분야에서 구정 혁신사례들을 발굴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부서 간 혁신사례들을 공유, 혁신분위기를 확산하고 혁신 활동 참여 및 혁신과제 발굴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진대회에서는 전 부서에서 제출된 3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에 대한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이 날 9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으로는 청소과에서 발표한 ‘애물단지 폐스티로폼 보물단지로 재탄생’이 선정됐다.

또한 감사담당관의 ‘관급공사 부실방지 대책’과 자치행정과에서 발표한 ‘전문기관과 연계한 생활과학 프로그램 운영’ 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영라이너스 인라인 환경순찰대 운영’, ‘자원봉사 대학’, ‘폐현수막의 농촌 재활용’, ‘민원처리결과 휴대폰 SMS서비스 통보제’, ‘유수지내 체육시설 설치’, ‘지역사회 자원 활용 건강인프라 구축’ 등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구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열정과 창의력으로 혁신 핵심과제를 발굴 강력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고 또한 타 지자체의 혁신 개혁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21일 아침 8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05년도 행정혁신 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일 구는 2005년 부서별 1~4가지의 혁신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추진 성과를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고 우수 혁신사례에 대한 공유는 물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반성을 통하여 행정혁신의 확산과 정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는 2005년도부터 부서별로 추진한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협력)부문, 정책품질부문, 행정프로세스부문,고유혁신과제부문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었는데 최종 선정된 16개의 우수사례에 중 최우수 혁신사례는 복지행정과의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 생활지원설계사 제도’가 선정됐다.

금년 8월부터 시행된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 생활지원설계사 제도’는 생활고로 도움을 받기위해 구청을 방문한 복지대상자들에게 심층상담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지원내용을 일러주고 생활지원 설계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시행하자마자 감사원 등 9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한 자료요청을 해왔으며 보건복지부에 우수 혁신사례로 추천되기도 했다.

우수상에는 팀장업무 대혁신(총무과)과, 방음언덕형 주차장 사업(도시정비과), 가정간호센터 운영사업(보건소) 등이 선정됐으며 ‘여권 119창구 운영을 통한 민원서비스 혁신사례’ 등 모두 12건이 구정발전을 선도하는 우수혁신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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