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인 선호도 따라 복지혜택 유형도 달라진다

동작구, 선택적 복지제도 내달 1일부터 시행

시민일보

| 2005-09-26 20:43:29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내달 1일부터 선택적 복지 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택적 복지제도란 공무원후생 복지가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규정해 복지예산 규모에 비해 개인의 욕구와 필요 충족이 미흡한 것을 개선, 공무원 본인에게 배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공무원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의 유형이나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

이에 따라 구가 실시하는 선택적 복지제도는 구청 소속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전 직원에게 공동 포인트 112포인트를 배정하고 근속 포인트로 근속 1년당 2.5포인트(최고 75포인트), 배우자 포인트 37포인트 등을 배정해 최고 224포인트까지 배정하게 되며, 1포인트는 1000원이다.

또한 구는 오는 2006년부터 연 900포인트를 배정(공동 450포인트, 근속 300포인트, 배우자 150포인트)할 계획이다.

복지 서비스 내용은 기본항목으로 생명상해보장, 의료비 보장, 암보험, 대여장학금, 임대아파트 지원이 있으며 자율항목으로 ▲종합건강검진, 헬스클럽 이용, 체육시설 이용 등 건강관리 ▲도서구입, 배낭여행, 전문학원 수강 등 자기개발 ▲공무원 수련원 이용, 콘도이용, 공연관람 등 여가 활용 서비스가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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